처음으로 자취를 하면서 장만한 침구에요

예쁘게 꾸미고싶은 맘에 여기저기 기웃기웃하고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고 주문했어요!

7~10일정도 걸린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이사후에 침구가 없어서 이사한 집에서 잠 못자는 슬픔이란 ㅠ.ㅠ

언제보내주실꺼냐고 조르기도하고 조금 후회도했어요

아.. 브랜드있는 제품도 아니고 가격대비 별론거 아니야? 핸드메이드라고는 해도 그래도 기계다 돌리는거겠지..

하면서 진짜 별생각, 별걱정 정말많이했어요!!

그전에도 노브랜드에서 침구구매했다가 한계절도 못쓰고 버린기억이있어서,...

그래도 블로그 이웃이신 다욧짱님 블로그 보고 구매한거라서 믿고있었습니다~

호텔침구가 구매하고싶었는데 배송온날 퇴근 후 집에와서 뜯어보니 처음엔 보고놀랐어요ㅋㅋㅋㅋ

누빔추가를 하기 했지만... 처음에 이불이 패드인줄.. 진짜 노브랜드라는 잘못된 인식때문에

엥? 어떤게 이불이지 ????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퀄리티 진짜 너무 좋고 왜 한땀한땀 뜬다고 하는지 알것같은기분

다흰색이라서 뭐가 뭔지 몰라서 엥엥하다가 다풀어보고 헐...헐... 대박..

진짜 호텔에서 자는 기분이에요!! 그 특유의 사부작사부작거리는 느낌 ㅠ.ㅠ 감동...

그리고 비게솜은 살까말까 더더더 고민했던거에요 동네가면 싸게 파니까..

전에 따로 구매했다가 솜이랑 커버 사이즈가 안맞는 대참사를 당한적이 있어서 그냥 구매했는데요

와... 진짜 솜에서도 감동 이건 벼봐야지만 알수있는 느낌... 폭식폭신하기도한데 막 머리를 착~~ 감아주는 기분?

그리고 당황했던건 커버가 솜보다 큰거에요 ㅋㅋㅋㅋㅋㅋ 헐.. 완전 절망했음 나또 실수해서 잘못주문한건가???

이러고있는데 커버가 날 낚은거였음 딱 맞더라구요

이불, 배게, 솜, 패드 만으로도 완전 만족했는데, 서비스로 주신 휴지케이스랑 까까들 ㅋㅋㅋ

휴지케이스는 진짜 완전 깜짝 선물이였어요 안그래도 보기싫어서 이쁜거 사야지하고 뒤적이고있었는데

제맘을 어떻게 알았는지 배송늦어서 죄송하다고 선물로 보내주셨더라구요 ㅠ.ㅠ

금전의 압박으로 메트리스커버는 구매못했는데 열심히 돈벌어서 커버도 살꺼에요 ㅠ.ㅠ

나중에 시집갈때 여기서 혼수 장만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팍팍들었어요 ㅋㅋ

흰의자에도 흰방석하나 구매하려고하는데 그것도 안나몽에서 구매해야하나봐요 ㅋㅋㅋ 완전 반했음..♥.♥ 

셋방이라서 빌트인되있는 그린이랑 화이트, 포인트로는 원목만 구매했는데 안나몽의 화이트 침구가 정말 빛나고있네요!

혼자사는 집이라서 집에들어왔을때 기분좋으려고 예쁘게 꾸며봤는데 안나몽 침구없었음 이런 느낌안났을것같아요 ♥